
◈ 본 것
새로운 조직 사회에서 어떤 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지식인은 4년 내지 5년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유하고 있는 지식이 모두 진부한 것이 되어버려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되고 만다. 67p
'보다 현명하게 일하기'는 물건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육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열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식 노동자에 있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일한' 열쇠이다. 91p
조직은 배우는 기관이자 가르치는 기관이다. 109p
목표 달성 능력은 지식과 재능이라는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는 하나의 수단이다. 이러한 이유로 목표 달성 능력은 조직이 추구해야 할 것들 중 가장 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111p
일반적으로 사람은, 특히 지식 근로자는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한다. 사람은 스스로가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만약 자신이 되고자 하는 기준을 낮게 잡으면, 그사람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만약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높게 잡으면, 그 사람은 위대한 존재로 성장할 것이다. 150p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 심지어는 그 점에 있어서도 제대로 아는 경우보다는 잘못 아는 경우가 더 많다. 173p
◈ 깨달은 것
1750년에서 1900년 사이의 150년 동안 자본주의와 기술은 이 지구를 정복하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였다. 바로 지식사회라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이를 통해 지식이라는 토대를 통해 조직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지식이 기반된 조직 사회에서 우리들은 모두 지식 근로자가 되어야 하고 개개인이 모두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제조업 기반 사회에서는 근로자들이 단순히 기계처럼 할 일만 처리하고 노동의 댓가를 받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더 지식이 고도화되고 체계적으로 발전되고 단순한 노동은 기계가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서 이제 사람의 능력 중 ‘경영 능력’, ‘지식 활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바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능력 말이다.
이런 사회적 대변혁을 거치면서 이제 우리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성장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또한 우리들의 조직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하고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들을 시대의 트랜드에 맞게 맞춰가야 하며 체계적인 혁신방법들을 터득해나가야 한다. 조직과 개인의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이 함께 굴러가야 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000년대가 지나고 나서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만큼 우리들은 점점더 스피드를 높여야 할 때가 왔다. 나는 본 저서를 통해 이에 대한 필요성과 절실함을 한번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모든 구성원이 집중하고 이정할 수 있는 공동의 사명이 존재해야한다는 점이다. 조직으로서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유능한 인적자원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조직의 가장 큰 역할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능한 직원이 있을지라도 조직 공동의 사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사람은 오래 함께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조직의 사명과 가치를 심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저서의 1부를 통하여 지식 근로자로서 가져야할 태도와 자세를 배웠다면 2부에서는 어떻게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성과를 올리는 지식 근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세세한 행동지향적 지침들을 살펴보면서 나는 얼마나 이에 합당한 지식 근로자로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다. 나의 강점과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일을 해야 나의 강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바로 효과적인 지식근로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인 자세로 일하는 사람이 곧 성과창출 능력도 높다고 했다. 나의 지식과 능력이 얼마나 전문화되어있고 고도화되어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과 지식을 통하여서 얼만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는 것이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수동적인 자세를 갖게 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가 강점이 있고 강점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상태와 환경이 있다. 이를 찾아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바로 우리가 어디에서든지 빛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나의 강점을 잘 알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 그다음에 우리는 타인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식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 조직은 생각보다 더욱 더 상호의존적이다. 서로에게 강력하게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가 조직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동료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 강점을 부각시켜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고, 상사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 강점들을 내 안에 강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는 내가 더욱 중요한 위치로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는 역할이다. 중간관리자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이을 하느냐에 따라서 사원들은 보고 배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로에게 그들의 강점을 파악하고 인정하고 세워주려는 노력과 동시에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것이 우리 조직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피터 드러커는 13살에 만난 피리글러 신부님을 통해 “죽기 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한 답변을 끊임없이 해왔고 꾸준히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질문은 나에게도 끊임없이 도전이 되는 질문 중의 하나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죽기 전에 어떤 것을 남기고 가고 싶은가.’ ‘나는 인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여생을 통해 어떤 가치들을 이 땅에 실현시키고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 말이다. 이런 질문은 어려울 수 있다. 바로 나의 존재의 이유를 명확히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단순히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내가 이 사람을 만나는 이유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이 땅에 존재하는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어떤 이들은 이에 대한 질문을 한 번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끝내 답을 찾지 못하고 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질문의 답변은 자신 안에 있고 스스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변해야 한다. 너무나도 축복스럽게 20대에 찾아냈다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이에 대한 답이 바로 내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원한다. 꿈이 없던 사람이 꿈을 찾고 관계에서 불행한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고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 그렇게 나의 장례식에서 나를 통해 인생의 참 행복을 찾고 변화를 경험 사람들이 나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와 함께한 시간들을 영원히 추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이 한명이든, 10명이든, 100명이든 나는 그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 적용할 것 (적용하고 있는 것)
1. 효과적인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힘쓴다.
2.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조직에서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직원으로서 핵심인력이 된다.
3. 리더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항상 스스로를 동기화한다.
4. 조직의 분위기를 동화시킬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익힌다.
5. 나의 강점과 동료의 강점을 통하여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강력히 만든다.
6. 시간 관리에 조금 더 철저해지고 한정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도록 시간 낭비 요소들을 제거하여 절제력과 실행력을 키운다.
7.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실행으로 옮긴다.
8. 조직 내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또한 내가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함께 키워간다.
9. 정기적으로 조직 안에서의 나, 개인으로서의 나를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활동을 한다.
10. 조직 안에서 1인 경영자로서 경영능력들을 키우는 효과적인 지식근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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